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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종류 및 이름 위스키 추천 이거 하나 면 충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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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브랜드도 많고, 용어도 복잡하죠...ㅜ 하지만 큰 틀에서 "어디서 만들었냐?", "뭘로 만들었냐?", "어떻게 숙성했냐?", "싱글이냐 블렌디드냐?" 이 네 가지만 알면 어디가서 술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어느정도 이야기가 가능하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위스키 종류 및 이름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스키 추천을 시작해 볼까합니다.

 

솔직히 위스키는 취향이 중요해서,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걸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찾는 게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저도 입문은 몽키숄더 그리고 메이커스 마크 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까지 정리하면서 글을 쓰고있네요 ㅎㅎ

 

1. 원산지에 따른 구분 (국가별 차이 확실함)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y) - 전통적, 스모키한 매력

  •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위스키만 "스카치"라고 부른다.
  • 피트(이탄) 향이 있어서 스모키한 느낌이 강한 제품이 많다.
  • 3년 이상 오크통 숙성 필수라서 풍미가 깊은 편이다.

솔직히 스카치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저역시도 스카치 위스키 마다 호불호가 있구요. 피트 향이 강한 제품(라프로익, 아드벡 같은 아일라 위스키)은 마시면 약간 타이어 탄내 같은 느낌이 나서 처음엔 당황하 실수도 있어요. 근데 이게 또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빠져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반면에 스페이사이드 지역 위스키(맥캘란, 글렌피딕)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달콤해서 처음 접하기 좋더 라구요.

대표 브랜드: 맥캘란, 글렌피딕, 라프로익, 아드벡, 발베니

 

아이리시 위스키 (Irish Whiskey) - 부드럽고 깔끔

  • 아일랜드산 위스키로, 스카치보다 부드럽고 가벼운 편이다.
  • 3번 증류해서 목넘김이 좋고, 피트 향이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 아이리시 위스키는 진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고 생각한다. 위스키 특유의 강렬한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제임슨 같은 걸로 시작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대표 브랜드: 제임슨, 레드브레스트, 부시밀스

 

 

아메리칸 위스키 (American Whiskey) - 달달하고 묵직한 스타일

  • 미국에서는 버번과 라이 위스키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죠.
  • 버번: 옥수수 51% 이상 사용 → 달콤하고 바닐라, 캐러멜 향이 강함.
  • 라이 위스키: 호밀 51% 이상 사용 →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맛.
  • 새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해서 오크 향이 강하게 난다.

버번은 확실히 달달한 맛이 강해서, 스카치보다 마시기 쉬운 편이다. 맥캘란 같은 위스키도 달달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버번 쪽이 훨씬 더 "진짜 단맛"이 강하다고 느낌 무조건 듭니다.

대표 브랜드: 잭 다니엘스, 짐 빔, 메이커스 마크, 우드포드 리저브

 

일본 위스키 (Japanese Whisky) - 깔끔하고 정교한 맛

  • 스카치 스타일인데 좀 더 깔끔하고 정제된 느낌.
  •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지향한다.

일본 위스키는 진짜 섬세하게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 야마자키 같은 건 마셔보면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풍부해서, 위스키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요즘 일본 위스키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성비는 아니고 쫌 그렇더라고요. 구매전에 꼭 한번 동금 위스키랑 가격 비교해보새요.

대표 브랜드: 야마자키, 히비키, 니카, 치타

 

2. 원료에 따른 구분 (이것만 알아도 기본은 함)

  • 몰트 위스키: 100% 보리(맥아)로 만든다. 풍미 깊고 진하다.
  • 그레인 위스키: 옥수수, 밀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 가볍고 부드럽다.
  • 버번 위스키: 옥수수 51% 이상. 달콤하고 바닐라, 캐러멜 향이 강하다.
  • 라이 위스키: 호밀 51% 이상.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하다.

개인적으로 라이 위스키는 특유의 매운맛(?) 따금한맛(?) 때문에 호불호갈려료 저도 물로 이 위스키는 잘 마시지 않습니다. 스파이시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달달한 걸 원하면 버번 쪽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 버번을 추천 드립니다.

 

3. 숙성 연도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님)

  •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숙성하는 시간이 길수록 풍미가 깊어진다.
  • 하지만 너무 오래되면 나무 맛이 강해질 수도 있다.
  • 병에 담긴 이후에는 더 숙성되지 않는다.

숙성 연도별 특징

  • 10~12년: 가볍고 마시기 쉬움 (글렌피딕 12년, 맥캘란 12년)
  • 15~18년: 풍미 깊고 밸런스 좋음 (발베니 17년, 맥캘란 18년)
  • 21년 이상: 복합적인 맛이 강하며 가격도 비쌈 (야마자키 25년)

솔직히 위스키 처음 마시는 사람이 18년, 21년짜리부터 마시는 건 비추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너무 복잡한 맛이라 오히려 뭐가 좋은지 모르고 그냥 "쓰다" 또는 "맛없다" 또는 "너무 독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을꺼 같더라고요.

4. 블렌딩 여부 (싱글 몰트만이 정답은 아님)

  • 싱글 몰트: 한 증류소에서 100% 몰트로 만든다. 풍미 깊고 개성이 강함.
  • 블렌디드 위스키: 여러 증류소의 위스키를 섞어 만든다. 균형 잡힌 맛.
  • 싱글 캐스크: 한 오크통에서만 나온 위스키. 희소성이 있음.

싱글 몰트가 더 고급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블렌디드 위스키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 많아요.

특히 처음 마실 때는 블렌디드가 훨씬 부드러워서 입문용으로 적합할꺼라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문자 추천 위스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입문자 추천 위스키 (이걸로 시작해보자)

  • 부드러운 입문용: 제임슨, 글렌피딕 12년
  • 달달한 스타일: 메이커스 마크, 맥캘란 12년
  • 스모키한 거 도전: 라프로익 10년, 아드벡 10년 칵테일용: 잭 다니엘스, 짐 빔

버번 쪽이 확실히 단맛이 있어서 처음 마시기 쉬운 편이고, 싱글 몰트는 브랜드별로 개성이 강하니까 조금씩 경험해보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는 게 좋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한줄요약 준비했습니다. ㅎㅎ

 

한 줄 요약 (이것만 기억하자)

  • 스카치는 스모키, 버번은 달달, 아이리시는 부드러운 편.
  • 숙성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님.
  • 처음이면 부드러운 블렌디드 위스키부터 시작하자.
  • 결국 자기 입맛에 맞는 게 최고.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마셔보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으면 될꺼 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마셔보시고 자기한태 딱 맞는 위스키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걸러 위스키 추천 및 종류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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